[북촌 맛집] - 호랑이카레 - 북촌한옥마을 - 북촌마을- 안국역

북촌거리

날이 화창한 어느 봄날, 걸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날씨를 만나버렸다.

곧 바로 달려간 안국역에 위치한 북촌 마을!! 정말 도착하자마자 행복함이 가득 내 마음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북촌의 한 벽면.

대호랑이 피톤치드~

북촌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한동안 이 앞에 앉아있었다. 맑은 화창한 봄날 내 몸의 비타민 D를 형성시켜주는 맑은 햇살은 개뿔 그냥 너무이쁘다 ㅠㅠㅠ 행복함을 기억하고 넣어두고싶은 순간이였다. 

북촌에서 제일 오래된 집 2번째집

아직까지 옛 스러움을 가득 담은 참기름 집. 북촌에서 제일 오래된 집 중 2번째 집이라고 한다. 너무 이쁘고 옛스러움이 아름다워 담아보았다. 건너편에 있는 카페에서 기분좋은 순간을 만끽하고싶어 자리에 앉았다.

플랫화이트.

처음 맛보는 플랫화이트. 라떼와 똑같다고 할 수 있지만 우유를 거품을 내어 에스프레소와 함께 혼합하여 만들어진다한다. 입 안을 깔끔하게 향긋하게 해주는게 장점인 것 같다. 사실 이 모든건 3-5시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기때문..

곧 바로 5시가 되자마자 가본다. 그 곳. 바로 호랑이 카레!!!!!!!!!!!!!!!!!!!!!!!!!!

성격급한 우리 구독자님들을 위해 링크부터 건다.

링크가 차단된 관계로 검색을 따로해주세요.

호랑이카레

정말 맛 표현을 먼저 하고 넘어가려한다. 카레집이라 모든 카레의 음식 맛이 같을거라 하면 오산이다.

총 세가지의 음식을 먹었는데 모두 다 맛이 다른 카레맛이다. 어디서 먹어본 맛도 아니다. 향긋함과 오묘한 맛이 어우러져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도 느껴질 수 있다. 너무 맛있다. 별정 10점이라면 10점을 주고싶을 정도로 정성 가득한 맛이 느껴진다. 결코 가격도 비싸지 않아 자주 즐기러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ㅎ

지하에 위치한 호랑이카레점은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묻어있다.

들어가자 마자 주방 형님들과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자리에 앉기 무섭게 귀엽고 앙증맞은 것들이 많다.

정말 호랑이 굴에 들어가면 이럴것 같아서 미소가 절로나온다. 들어오자마자 배고픔에 굶주린 동물둘은 음식을 바로 시켜본다..

호랑이 카레 우동. !!

 

카레 위 토핑. 

호랑이카레.

귀여운 호랑이 ㅎㅅㅎ

호랑이 카레와 호랑이카레우동 두 개가 나왔다. 매일매일 그려주시는 호랑이라고 한다. 예술이다. 창조됨과 동시에 소멸하다니. 미안해 호랑아. 어흥어흥

정신없이 먹으려 한 숟가락을 뜨는 순간 두 가지의 카레가 맛이 다름을 느꼇다. 사실 카레집이기에 기본 베이스 카레가 같을거라 생각했는데 조리법이 달라서 그런가 싶어

오므라이스 하나를 더 추가하였다는 개뿔 그냥 맛있을것같다고 혀 내밀고 시켰음.

 

오므라이스

밑에 카레가 아니다. 오므라이스에 맞게 설계된 엄청난 다른 카레다. 정말 맛있다. 계란도 미슐랭에서나 나올법한촉촉함.

주변에 뿌려져잇는 샤워크림소스가 내 입맛을 휘저어 놓는다. 난 매료되었다. 그냥 여기 있는 주방형들 정말 다 납치하고싶음. 요리 짱잘해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레 맛이 다 달라서 다먹음..ㅎㄷㄷ

디저트-당근케이크

다 먹으면 디저트까지 챙겨주신다. 주변에 뿌려진건 스티로폼 아님. 저도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케이크도 너무 입 안의 카레를 잠재워주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준다. 나가서 또 뭐 먹으라고 만들어주신느낌이다. 역시 사장님.. . 당신의 빅 피쳐 잘 받겠습니다. 나가자마자 아이스크림 호떡먹었음. 미쳤지 내가

북촌 마을의 한 가게 벽면

너무너무 맛나게 먹고 배가 불러서 주변을 돌아다니다 귀가하였습니다. 정말 뭐랄까 소풍온 느낌이 물씬 났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시고 연인들도 많으니 북촌 한번 가셔서 카레 먹고 오세요!

가서 제 이름 대호랑이 물어보시면 아마 서비스는 모르겠고 기억은 하실겁니다 . ㅎㅎㅎㅎㅎㅎ

북촌 !! 호랑이카레 !! 추천합니다!!!!!